한국 현대미술 추상화의 거장 오진국 화백 개인전이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소재 카포레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양화가 오진국 화백은 최근 한지와 펄프를 이용하여 한국적인 재료의 특성들을 서양화에 접목시켜 본인만의 철학을 가지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추상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34회 개인전은 그동안 6,000여 점이라는 창작물을 기반으로 한국적인 재료와 재료기법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대작중심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1,000호 ‘황금쟁반’을 비롯하여 시리즈 작품 대작 12Months (총 1,200호), 천지창조 시리즈 (총 840호) 등 총 52점(총 5,800호)의 작품이 대형공간에 전시된다.
오진국 화백의 작품은 독특한 화면 구성과 풍부한 색채미로 일반 서양화에서는 보기 힘든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표현기법으로 관람객과 소통한다. 이러한 독창성 때문에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향후 세계 미술시장을 주도할 한국의 대표 추상화 작가로 평가받는다.
오진국 화백은 시리즈 작품(연작)을 포함하여 자신의 향후 창작 방향을 대작 중심의 작업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흔 중반의 나이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하는 열정적인 작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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