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예총)와 한국미술진흥원이 문화예술 진흥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예총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예총)와 한국미술진흥원이 문화예술 진흥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예총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미술인 권익보호를 위한 공동프로젝트 이행, 미술품 감정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이행,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 3D 가상공간 전시, 미술작품 판매를 위한 공동프로젝트 이행, 아트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이행, 미술인 홍보를 위한 언론보도 및 SNS활동 이행 등 미술 문화 및 공동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미술계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미술진흥원은 한국미술감정위원회를 비롯해 사단법인 국가문화발전위원회, 한국미술역사관, 해외교류작가회, 갤럭시빌리지, 후암아트센터, 후암아트샵, 한국아트테크, 한국조각복원센터, 한국영재발굴재단, 국가예술방송, 카파뉴스, 카파옥션, 한국종합방송의 15개 기관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에 작품을 공유하고 대중과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사업을 하고 있다.
한예총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1962년 설립되었다. 10개 회원협회(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와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에 171개 연합회/지회(미국2, 일본1지회 포함)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 예술인과 예술 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예총 조강훈 회장은 "기존의 형식적인 업무협약은 실제적인 변화나 혁신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협약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예술계에서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작가의 다양성'에 대해 언급하며, "편중되어 있는 기성작가들만의 시장에서 벗어나, 실력 있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미술진흥원의 김순옥 원장은 "한예총과의 협약을 통해 미술 분야를 포함한 모든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이고, 예술 문화의 확산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국 미술 및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며, 다양한 문화적 프로젝트와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이 한국 문화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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