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선과 색의 리듬이 담긴 이현정 작가의 유럽와인 작품라벨 개인전2025년 9월 1일(월)~7일(일) : 카파미술관동양화 전공으로 출발해 방송과 미술 현장을 오가며 자기 언어를 빚어온 이현정 작가가, 한국미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유럽와인 작품라벨 특별기획전에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이화여대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동국대에서 신문방송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를 마친 이현정 작가는 KBS의 문화·드라마 소개 프로그램에서 패널로도 소개되며, 대중과 예술을 잇는 해설자로 움직인다. 이런 방송 쪽에서의 경력은 ‘목소리’와 ‘말’에 대한 감각을 단단하게 만들었으며, 1989년 불교방송(BBS)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오랫동안 활동했고 말하기에 관한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 이력은 작품 속 주제 의식—공감, 위로, 일상의 수행성—을 설명하는 단서이기도 하다.
이현정 작가는 한지에 채색하는 동양화적 어법을 바탕으로, 정갈한 선과 색의 리듬으로 마음의 움직임과 수행의 호흡을 화면에 새긴다. 1980년대 중반 ‘한국청년작가전’부터 1990년 A.A.I. Grand Art Exhibition, 프랑스 그랑팔레의 ‘Salon des Grandes et Jeunes d’Aujourd’hui’에 이르기까지 한국 안팎의 장면에서 자신만의 화면을 꾸준히 보여 주며 매체와 공간의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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